파주 야당동 회집에서 전어구이 맛보기

안녕하세요!
차근차근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차차로입니다.

 

얼마 전에  집에서 가까운 파주 야당동 먹자골목에 다녀왔어요

지금 전어가 제철이라 친구랑 전어구이 먹으러 갔었어요

 

 

야당역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정말 많은데 친구가 운동 다니면서 봐 둔 횟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서 

전어랑 멍게 주문해서 먹고 왔어요

 

뼈째 고소하게 씹어 먹기 좋고 보기에도 좋은 사이즈로 전어구이가 나왔어요

​한창 맛이 좋은 전어는 늦가을이 되기 전에 먹어야 뼈가 부드러워서 뼈째 구워 먹기 딱 좋아요

 

전어구이는 간단한 음식이라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비늘과 내장을 먹기 좋게 손질하여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드셔도 돼요

​

어렵지 않은 재료라 지금 제철일때 사서 바다 맛을 살려 맛깔나게 즐겨 보실 수 있어요

멍게는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맛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저는 겨울철이 제철인 줄 알았는데...ㅋ

​

여름철이 제철인 이유는 여름철에는 다른 철에 비해 글리코겐의 함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해요

​

검색해 보니 프랑스, 홍콩, 일본 등지에서도 식용으로 많이 드신다고 하네요

다른 횟집에서는 볼 수 없는 이쁜 비주얼로 멍게가 먹기 좋게 나왔어요

깔끔하게 손질해서 가지런하게 나온 멍게가 보기도 좋았지만 맛도 소주랑 딱 좋았어요

 

 

전어구이는 조금 짜서 실망스러웠지만 사장님께 짜다고 말씀드렸더니 미안해하시면서

서비스도 주셨어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멍게도 신선해서 소주 안주랑 잘 먹고 왔어요